동화 는 우리를 지켜주는 나무의 고마움을 안다. 700살 할아버지 나무를 지킨 사람들 글 정연숙. 그림 윤봉선. 출판사 논장. 작가의 말 안동 용계리 길안초등학교 용계 분교에 사는 은행나무는 1966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1984년 임하댐을 만들기 위해 마을 전체가 이사를 가게 되었고 은행나무 또한 물에 잠길 위기에 처했다. 천연기념물인 용계 은행나무를 지키기 위한 마을 사람들의 피땀 흘린 노력은 작가의 마음을 감동시켰고, 동화로 만들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한 작업을 했다고 한다. 용계 은행나무를 처음 심은 건 누구일까요? 옛날 탁 씨 성을 가진 소녀가 살았는데, 물에 둥둥 떠내려오는 아기 은행나무를 발견하고 정성을 다해 심고 가꾸었다고 한다. 그 후 조선시대 때 훈련대장이었던 탁순창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