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바깥밥 13

<수원 정자> 박은자 맛사랑 코다리

주소 수원시 장안구 대평로 90번 길 16 대일플라자 2층 시간 11:00~21:30 전화번호 031-269-5799 박은자 코다리집은 처음 생긴 이래로 오래도록 애용하고 있는 집이다. 특히 코다리찜에 콩나물과 시래기를 함께 김에 싸서 먹는 맛이 아주 좋았다. 매콤하면서 소스가 먹음직스럽게 윤기가 나는 단짠의 맛이 일품이었다. 그리고 또 하나 매력적이었던 것은 점심 메뉴로 코다리 정식을 만원에 먹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물론 지금은 만 삼천 원이다. 저녁에 가도 이 정식 메뉴를 팔았었는데, 요즘은 저녁엔 아예 팔지를 않는다고 한다. 또 하나 포장을 하면 한 마리를 더 주기 때문에 메리트가 있었는데, 요즘도 그런지는 잘 모르겠다. 물가도 오르고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도 모두 없어진 마당에 변하지 ..

<수원 정자> 싸고 맛있는 고기집...「그집&고기」

맛있고 저렴한 에 다녀왔다. 주소 수원시 장안구 정자천로 173번 길 17, 106호 시간 15:00~03:00 전화번호 031-268-6567 우리 동네에서 삼겹살이나 목살 또는 차돌박이 등 고기를 먹고 싶을 때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이다. 참, 오래도록 찾고 있는 집이며, 단골 아닌 단골이다. 고기 질도 국내산으로 매우 좋지만, 밑반찬도 나름 훌륭하다. 밑반찬이 많고 다양해서가 아니라, 고기와 곁들이기에 안성맞춤이고 조화롭다는 것이 더욱 옳은 표현일 것이다 사장님 부부가 운영하고 있는데, 바깥사장님의 입담과 친절이 한몫하는 곳이다. 메뉴판에는 10년 동안 가격을 올리지 않겠다고 했지만, 사장님 왈~~ 너무 물가가 올라서 약속을 지킬 수가 없었다고... 허긴, 이해가 되기는 ..

<용인 원삼> 사암 오리 구이,,, 유황생오리 돌판구이 전문점

돌판에 구워 먹는 유황 생오리구이 맛은...! 주소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원양로 250-4 전화번호 031-332-8261 시간 11:30~20:00 브레이크 타임 15:00~16:30 월요일 15:00까지 매주 화요일 휴무(30분 전 예약) 원삼면의 시골길로 들어가다 보면 마을입구쯤에 오리구이 집들이 몇 채 있다. 그중에 우리들이 들어간 곳은 사암 오리구이집이다. 친구가 미리 아침에 예약을 해 놓고 점심을 먹으러 들어갔다. 이곳은 예약이 필수~!! 어쩌다 잘못하면 못 먹을 수도... 시골집을 모두 터서 만든 것 같은 곳이라, 도시적이라거나 멋지다거나 그런 풍은 아니고, 시골스럽고 편안하고 뭐 그런 곳이다. 예약을 미리 해두니 돌판에서 이미 오리는 거의 구워지고 있었고, 우리는 앉자마자 바로 먹기 시작했..

<수원 천천> 두끼 떡볶이

즉석으로 해 먹는 두 끼 떡볶이를 소개한다. 주소 수원시 장안구 만석로 19번길25 2층 시간 11:00~21:00 (라스트오더20:00) 전화번호 031-269-2771 떡볶이 하면 신당동 떡볶이가 대명사처럼 불릴 때가 있었다. 하지만 요즘은 다양한 떡볶이집이 많이 생겨서 브랜드별로 특색을 갖는 듯하다. 즉석 떡볶이집이 많이 없는 요즘, 두 끼 떡볶이집에 방문해 보았다. 이곳은 쉽게 말해 떡볶이 뷔페집이다. 성인은 9,900원, 학생은 8,900원... 처음 자리를 잡으면 먹는 방법을 알려주고, 음식물을 남기지 않도록 하는 주의를 준다. 육수를 올려 주면 자신들이 원하는 떡의 종류와 야채 어묵등을 가져와서 끓여 먹는 형식이다. 소스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매운맛에서 요즘 유행하는 크림 맛까지~~ 처음부..

<수원 정자> 돈가스 맛집 「오레노카츠」

오레노카츠의 돈가스는 국내산 냉장 숙성육으로 만들어 두툼하고 부드러운 생등심 돈카츠라고 한다. 주소 수원 장안구 대평로 90번 길 16 104호 시간 11:00~20:00(라스트오더 19:50) 브레이크타임 15:30~17:00 전화번호 0507-1427-0299 수원 정자동에 새로 생긴 돈가스집이 생겨서 친구와 먹으러 갔다. 가게가 좀 작아서 그런 건지... 추세라 그런 건지... 항상 제일 먼저 반기는 것은 기계인 키오스크다. 주방에 있는 주인장들이 반갑게 인사를 하고 키오스크가 주문으로 인도한다. 우린 기본돈가스에 비빔돈가스를 시켰다. 일본식 돈가스집이라 소바나 우동도 메뉴에 있었고, 함께 하는 세트 메뉴에 다양한 돈가스가 있었다. 학생들이 주요 손님층이어서 그런지 자리가 2인 테이블로 되어 있었고..

<수원 송죽> 「그 집」- 쭈꾸미가 정말 맛있는 집.

주소 수원 장안구 송죽동 256-20 시간 10:30~22:00 전화번호 031-241-1359 수원시 장안구 맛집 하면 항상 소개되는 집 쭈꾸미 볶음을 소개한다. 맵지만 누군가를 패고 싶지는 않은 맛. 그 정도에서 끝내주는 쭈꾸미집은 처음엔 줄을 서서 엄청 기다렸던 집이다. 지금은 그 정도로 많이 기다리진 않지만, 여전히 맛있는 집으로 인정하고 싶다. 쭈꾸미의 맛보다는 성의에 문제가 있어서 발을 끊었던 집이었는데, 오랜만에 다시 가보니 초심으로 돌아온 쭈꾸미의 비주얼이어서 기분이 좋았다. 역시 맛 또한 여전히 맛있는 집. 이 집, 저 집... 아니 아니 이다. 일단, 이곳은 밥 선택을 한다. 쌀밥이냐 보리밥이냐...? 우린 보리밥으로. 그리고 밑반찬이 깔리는데 비벼 먹을 수 있는 나물 반찬과 열무김치가..

<수원 평동> 로뎀나무 한식뷔페,,, 단돈 9,000원 돈까스 무한리필!

돈가스 실컷 드시고 싶은 신 분들 추천이요~~! 주소 수원시 권선구 매송고색로 794번 길 201,1층 전화번호 031-307-6419 친구가 돈가스가 무한으로 나오면서, 갓 튀겨 나온 돈가스집이 있다고 하여 점심 먹으러 go go~~~~. 고색 산업단지에 위치한 로뎀나무 한식뷔페. 수제돈가스란 문구가 눈에 딱 들어왔다. 요금은 선불로 9,000원. 와우 싸다~~~ 했더니만, 친구왈~~ ~~~7,000원이었는데 오른 거라고... 와!! 대박이다. 세상이 다 변하는데 2,000원쯤이야. 생각했던 거보다 아주 한식종류가 많았다. 밥종류도 쌀밥, 잡곡밥, 보리밥... 그리고 얼마간의 반찬들과 쌈종류 그리고 장국에 말아먹는 국수까지... 어쨌든, 이 집은 돈가스가 테마이니 돈가스부터 먹어보기로 했다. 돈가스가 ..

전국 삼대 짬뽕의 맛 「만인왕」천안 백석동

주소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한들1로 171 전화번호 041- 555- 3882 시간 11:00~19:50 (브레이크타임 15:00~16:30) 내가 먹어 본 짬뽕맛 집 중, 손에 꼽을 정도의 맛이다~~!! 천안에 일을 보러 갔다가 우연히 간판을 보고 들어 간 집이 짬뽕으로 유명하다는 이다. 전국 3대 짬뽕이라는 말에 끌려 들어갔더니만 손님이 거의 없어서 자유롭게 자리를 잡고 앉았다. 우린 짬뽕이 유명하다니, 황제 짬뽕과 짬뽕밥을 시켰다. 가게 안은 깔끔하니 아주 청결해 보였다. 일단, 기본반찬인 단무지와 양파 그리고 춘장이 나왔고, 특이하게 짬뽕과 공깃밥이 함께 나왔다. 물론, 여성들은 밥까지는 소화를 못할 양이라, 나는 처음부터 밥뚜껑을 닫고 짬뽕만 먹었다. 홍합과 오징어등 해물과 야채들이 푸짐하게 ..

<수원 인계동> 가보정에 다녀오다. 수원의 대표 음식 왕갈비.

주소 수원 팔달구 장다리로 282 의성빌딩 시간 11:30~21:30(토, 일 11:00~ / 토~ 22:00) 전화번호 1600-3883 내 생일을 맞아 남편이 소갈비를 사 준다고 하길래 퇴근길에 가보정으로 go go~~~~ 수원 하면 대표적인 음식이 왕갈비이다. 지금, 수원에서 유명한 3대 왕갈비집은 신라갈비, 본수원갈비, 가보정이다. 원래는 본수원 갈비가 가장 유명했는데, 후발주자인 가보정이 밑반찬으로 히트를 치면서 지금의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 오늘 가 보니 중소기업벤처상인지,,, 암튼 상을 받았다고 플래카드를 걸어놓았다. 나도 아~주 예전엔 본수원 갈비만 가던 것을 지금은 가보정으로만 가게 되었다. 어느 때인가 신라갈비 고기가 부드럽고 고기의 질이 좋아졌단 소리가 있길래 몇 번 가긴 했는데 요즘..

<수원 권선구> 「넓은 뜰」 한정식에 다녀오다.

주소 수원시 권선구 세화로 104 시간 11:30~22:00 전화번호 031-296-5292 맛있는 한정식집을 다녀오다. 친구들과 한정식 집인 넓은 뜰에 다녀왔다. 롯데백화점 근처라 늘 먹어 보고 싶은 곳이었다. 전에는 오리집인가 그랬던 것이 어느 날 리모델을 싹 하더니만 한정식 집으로 바뀌었다. 사실 참 오래된 이야기지만 이제야 방문해 보는 곳이다. 날씨가 추워서 바깥에 사진 찍기가 참 귀찮았다. 대충~~~~ 찍고,,, 이곳은 널찍하고 개방된 맛은 없지만 오밀조밀 짜임새 있는 자리이다. 그래도 단체손님 받거나 하기에는 괜찮은 듯하다. 메뉴 황제밥상 47,000 특급밥상 38,000 특별밥상 32,000 넓은 뜰밥상 24,000 보리굴비 29,000 간장게장 30,000 넓은 뜰 바깥입구에는 크고 작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