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17

허니 제주 여행사의, 제주 삼다도 패키지 여행, 전년도와 비교해 보기(2023&2024)

이번에 다녀온 허니 제주의 패키지여행은 좀 많이 실망적이다. 작년에 이어 다시 다녀온 제주 패키지여행은 작년만큼 만족스럽지가 못하다. 만족...? 아니, 아주 실망 그 자체이다. 가격을 내리고 저녁을 자유식으로 한 상품이었는데, 뭔가 조삼모사 같은 상술적인 느낌이 드는 것은 왜인지... 그리고 선택관광이라고 하는 서커스와 태권관광은 그 자체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 선택이라는 말을 무색하게 만드는 형태이다. 꼭 봐야 하는 것으로 몰아갈 거면 처음부터 선택이라기보다는 필수로 넣든지... 이건, 똑같은 형태의 쇼를 언제까지 허니제주 패키지를 갈 때면 보고 또 보고 해야 하는 건지. 작년에 이어 달라진 저녁코스 자유식도 마찬가지이다. 먹거리촌에 내려놓고 자유롭게 찾아서 먹고 몇 시까지 모이는 형태를 취할 것이라 ..

여행 이야기 2024.02.19

겨울 경주 여행 2박3일 (단체여행 코스 12명)

리마인드 수학여행~~~! 경주 중학교 때 다녀온 수학여행을 리마인드 해보고자 친구들과 계획한 경주의 2박 3일 여정. 날짜- 2024년 1월 19,20,21일 장소- 경주 숙박- 최부잣집 한옥 숙소 교통수단- 스타렉스 12인승$산타페 첫째 날1월 19일 친구들이 두 팀으로 나눠 출발한다. 아침 8시에 출발예정이었으나 도로 사정상 8시 30분쯤 경주로 출발~! 경주역에서 친구 1명 픽업! 점심을 먹기 위해 들어간 곳은 교리 김밥집. 엄청 유명한 김밥집답게 어쩌고 저쩌고 하는 사항들이 많았다. 이를테면 1인당 2줄만 판매를 한다든지... 김밥과 국수만 파는 이곳은 포장을 주로 하고 싶은 곳인지 국수를 먹어야지만 테이블을 차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우리 일행은 국수에 교리김밥을 당당하게 앉아서 순식간에 먹어..

여행 이야기 2024.02.02

<경기 안성> 「 칠장사」에 다녀오다.

고려시대 때 창건되어 지금까지 내려오는 고찰! 주소 경기 안성시 죽산면칠장로 399-18 전화번호 031-673-0776 안성시에 위치해 있는 칠장사는 수도권 근처에 있는 사찰이면서도 아주 역사가 오래된 고찰이다. 아침 일찍 떠나지 않아도 잠시 다녀올 수 있는 곳이라서 더욱 좋다. 중부고속도로 일죽인터체인지로 나와 갈 수도 있고 아니면 양지에서 17번 국도를 타고 내려오면 그렇게 막히지도 않고, 도심 속을 떠나 자연을 마주 할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나들이가 될 것이다. 칠장사의 대웅전은 보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오래된 목조건물 느낌이 그대로 살아있어 아주 푸근한 느낌을 준다. 대웅전 뒤쪽으로 돌아가면 꽃무늬 창살이 한 짝으로 된 것이 있는데, 유심히 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기 쉬우니, 꼭 한번 보실것을 ..

여행 이야기 2023.05.02

물왕 호수 캠핑장의 바베큐 파티~~!

캠핑장에서의 바비큐 파티 너무 즐거워요! 주소 경기 시흥시 물왕수변로 178 전화번호 010-8762-5460 우리는 캠핑을 할 목적은 아니고, 식당에서 고기 먹느니 바비큐를 구워 먹으며 분위기를 내자고 해서 예약을 한 곳이 바로 물왕호수 캠핑장이다. 이곳은 카라반이나 텐트를 칠 수가 있어서 1박도 할 수 있는 캠핑장이다. 물왕저수지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볼 수 있는 곳이며, 밤이라 그런지 불빛에 반사되는 물왕저수지의 반짝임이 어느 숲 속 깊은 캠핑장에 놀러 온 양 기분이 좋았다. 먼저, 관리소에 들어가 인터넷에서 예약한 이름을 말하고, 숯과 도구세트의 A, B를 선택해서 계산을 하면 된다. 물론, 인터넷에서 미리 예약을 할 수도 있다. 우린 집게 장갑종류를 갖고 왔기에 숯과 고기판만 되어 있는 23,0..

여행 이야기 2023.03.08

<충남 논산> 「은진 칼국수」단돈 6,000원 칼국수~!

단돈 6,000원짜리 칼국수라지만, 담백하니 맛있어요. 주소 충남 논산시 은진면 매죽헌로 25번 길 8 시간 11:30~18:30(매주 일요일 휴무) 전화번호 041-741-0612 논산의 은진칼국수가 유명하다길래 한번 먹어보기로 했다. 논산여행을 하다가 은진칼국수가 유명하다길래 점심으로 먹으러 간 곳이다. 이곳은 가족이 하는 식당인 듯...! 칼국수집과 카페가 한집에 있긴 한데 공간이 분리돼서 있다는 점. 칼국수는 손으로 직접 치대서 반죽을 만들어놨다가 그때그때 기계에 넣고 면을 뽑는 것 같다. 쉽게 말해 손칼국수라는 것. 점심시간이라 사람이 많다. 겨우 한자리가 남아 잽싸게 앉으니, 주문이라고 할 것도 없이 "두 개죠? 좀 많이 기다리십니다." 라고 한다. 얼떨결에 그런가 보다 하고 둘러보니, 메뉴도..

여행 이야기 2023.02.28

<충남 논산> 미스터 선샤인 드라마 세트장「선샤인 랜드」

논산에 있는 선샤인 랜드는 밀리터리 체험관 옆에 있어요. 주소 충남 논산시 연무읍 봉황로 102 시간 매일 9:00~17:00(11~2월) 매일 9 :00~18:00(3~10월) 점심시간 12:00~13:00 수요일 휴무 전화번호 041-730-2955 선샤인 랜드는 논산 훈련소가 있는 곳이라, 밀리터리 체험관이라는 재밌는 곳 옆에 함께 붙어 있었다. 선샤인 랜드는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의 촬영 세트장을 그대로 두어 관광지로 발전시킨 곳이다. 선샤인 랜드의 입장료는 9,000원으로 좀 비싼 편이다. 미스터 선샤인은 일제치하의 대한제국과 열강들의 한반도 진입 그리고 독립군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일제강점기의 시장풍경과 더글로리라는 호텔과 커피숍, 그리고 주요 무대가 되는 돌다리가 멋지게 풍경을 이룬다. ..

여행 이야기 2023.02.27

<충남 논산> 「강경 여행」 젓갈의 도시~~!

우리나라에서 '젓갈' 하면 떠오르는 곳은, 바로 강경이다. 강경은 논산천과 강경천이 금강으로 흘러들어 가는 지점에 위치한 내륙항으로 금강 하구의 관문이라고 한다. 특산물로 생산되는 강경젓갈은 전국적으로 유명하며, 매년 10월에 강경젓갈 축제가 열린다고 한다. 강경 하면 '젓갈'밖에 생각나지 않는 분들이 많겠지만, 의외로 아름다운 곳이 참 많은 곳이다. 일단, 유명한 젓갈정식을 맛보고, 강경의 아름다운 곳을 추천해 보고자 한다. 강경읍은 조그맣고 아담한 도시이다. 젓갈의 도시인만큼 여기를 봐도 저기를 봐도 젓갈 가게들이 즐비하다. 첫 번째- 죽림 서원이다 서원은 지방의 인재 양성을 위한 학교 같은 곳이었다는 건 누구나 다 아는바, 경치 좋은 곳에 몇 개의 집들이 세워져 있다는 것을 보면 될 것 같다. 크게..

여행 이야기 2023.02.15

<부산 사하> 감천문화마을- 어린 왕자와 함께 하는 마을!

주소 부산 사하구 감내 2로 203 감천문화마을 안내센터 시간 매일 9:00~18:00(3월~10월) 매일 9:00~17:00(11월~2월) 전화번호 051-204-1444 비탈진 언덕 위에 차곡차곡 지어진 집들이 하나의 그림으로 다가온다. 알록달록 파렛트의 물감처럼 색감의 아름다움이 펼쳐져 있는 이곳은 부산이 자랑하는 감천 문화 마을이다. 어디로 어떻게 둘러봐야 할지 막막할 땐 마을 입구에 있는 안내센터에서 지도를 2.000원 주고 사면 좋을 듯하다. 마을에 들어서면 소품가게들이 즐비했고, 가게입구 또한 개성을 살려 벽화가 아주 멋지게 그려져 있었다. 이곳 감천마을도 고양이 천국! 친화력 좋은 고양이들이 사장인 양 가게 입구에서 손님들을 맞았고, 골목에선 어슬렁어슬렁 느린 걸음으로 따분한 오후를 즐기는..

여행 이야기 2023.02.05

<부산 영도> 흰여울 문화마을- 이름 만큼이나 아름다운 이곳!

흰여울은 순우리말로 물이 맑고 깨끗한 여울이라는 뜻이란다. 주소 부산 영도구 영선동 605-3 전화번호 051-419-4067 부산의 흰여울 길은 영도의 봉래산 기슭에서 여러 갈래의 물줄기가 바다로 굽이쳐 내림으로서 마치 흰 눈이 내리는 듯 빠른 물살의 모습과 같다 하여 흰여울 길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많은 영화의 촬영지였던 이곳은 원래 폐가가 많았던 곳으로, 빈 집을 리모델링하여 지금의 독창적인 문화 예술 마을로 재탄생하여 부산의 명물이 되었다고 한다. 흰여울 문화마을은 바닷가를 바라보며 겹겹이 붙어있는 집들의 총집합체이다. 자연으로부터 물려받은 경치 좋음을 살려 이렇게 예쁜 카페를 만든 마을. 요즘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핫함으로 떠오르는 곳. 바다를 배경으로 예쁜 카페에 앉아 커피도 마시고 사..

여행 이야기 2023.02.02

<부산 여행> 1박 2일 대중교통 코스

오랜만에 기차 타고 부산 여행.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 앉아 여유로운 여행하기. 1일- 수원역에서 8:40분 KTX를 타고 11:20분 부산역 도착. 택시를 타고 흰여울 문화마을로~ 이곳은 바다가 바라다 보이는 마을로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아주 많다. 언덕으로 집들이 있는 관계로 좀 비좁고 엘베등이 없어서 다리가 좀 아프다면 아픈 것이 단점이지만, 이곳의 감성은 정말 특별나다. 고양이들의 천국인지 소리도 없이 조용히 다니는 녀석에서부터 샵에서 모델이 되어 있는 멋쟁이까지 아주 다양한 고양이들이 많다. 딱히, 어디 카페라고 할 것도 없이 뷰가 맘에 드는 집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는 것이 탁월한 선택인 것 같다. 케이크이나 베이커리 종류는 구비되어 있으니, 간단한 점심 요기는 할 수 있는데, 막 배고파서 본격적인..

여행 이야기 2023.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