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플라스의 마녀 2

<책리뷰> 히가시노 게이고의 장편소설 「 마녀와의 7일」

히가시노 게이고100번째 작품으로 대단함을 과시하다. 1985년 를 시작으로 100번째 작품을 발표한 은 과히 기념할 만하다. 40년이라는 작가생활과 100권이라는 소설의 엄청난 업적뿐만 아니라, 그의 작품 대부분이 출시될 때마다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는 것에 더욱 의의를 두어야 할 것이다. 나 또한 출간되기 전 미리 예약을 해두었다가 책을 읽게 되었는데, 500페이지에 가까운 분량이지만 일주일도 안 돼서 모두 읽어버렸다. 그만큼 흥미진진하게 써 내려갔다는 반증일 것이다. 은 라플라스 시리즈물의 하나로 , 에 이어 세 번째 작품이다. '라플라스'는 18세기 프랑스 수학자로 " 만일 어느 순간에 있어서 모든 물질의 역학적 상태와 힘을 알 수 있고, 또한 그러한 데이터를 분석할 만한 능력의 지성(=라플..

책 이야기 2024.08.07

<서평> 히가시노 게이고의 「라플라스의 마녀」황하 수소의 비밀

사실 히가시노를 잘 모르던 때에 어느 사서 선생님이 추천해 준 책이 바로 이다. 그 뒤로 히가시노 책을 찾아가며 읽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11 문자 살인 사건 이후로 흥미를 좀 잃었다고 해야 하나... 하지만 히가시노 작품은 정말 뛰어나고 기발한 작품이 많다는 것을 인정한다. 관심의 중심은 독자의 흥미이기 때문에 지극히 개인적 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전하며... 히가시노는 처음부터 전문적인 작가가 아니었다.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엔지니어로 일하면서, 평소에 소설을 조금씩 쓰던 것이 계기가 되어 마침내 전문적인 소설가로 입성하게 되었다. 는 2015년 히가시노의 데뷔 30주년을 맞이하여 나온 특별한 작품이다. 사건의 복잡함과 인물들의 엉킴, 또한 물리, 수리와 같은 과학의 작용으로 실패로 보는 독자들도..

책 이야기 2022.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