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노 게이고100번째 작품으로 대단함을 과시하다. 1985년 를 시작으로 100번째 작품을 발표한 은 과히 기념할 만하다. 40년이라는 작가생활과 100권이라는 소설의 엄청난 업적뿐만 아니라, 그의 작품 대부분이 출시될 때마다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는 것에 더욱 의의를 두어야 할 것이다. 나 또한 출간되기 전 미리 예약을 해두었다가 책을 읽게 되었는데, 500페이지에 가까운 분량이지만 일주일도 안 돼서 모두 읽어버렸다. 그만큼 흥미진진하게 써 내려갔다는 반증일 것이다. 은 라플라스 시리즈물의 하나로 , 에 이어 세 번째 작품이다. '라플라스'는 18세기 프랑스 수학자로 " 만일 어느 순간에 있어서 모든 물질의 역학적 상태와 힘을 알 수 있고, 또한 그러한 데이터를 분석할 만한 능력의 지성(=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