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의 무소유 2

법정스님의 「무소유」나에겐 경전 같은 책.

내 인생에서 앞으로도 몇 번을 읽어낼지...! 중년을 살고 있는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분, 그러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읽어본 책 다. 이 책은 1972년 , 스님의 일상과 사유를 신문에 짧게 올리던 것을 1976년 수필집으로 엮어서 책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는 지금까지 꽤 여러 번을 읽었지만 볼 때마다 마음가짐을 새롭게 만드는 책이다. 2023년이 막 시작된 지금, 내손은 어느새 를 들고 와 읽게 되었다. 간디 어록에서 나온 마하트마 간디의 소지품을 보고 스님은 너무 부끄러웠다는 말씀을 하며, 지금 자신이 소유한 것이 너무 많다는 생각과 함께, 라는 제목으로 스님의 사유를 글로 써 내려간 것이 이 책의 타이틀이 되어 나온 것이다. 스님이 집착했던 난초 두 분, 그것으로 인한 스님의 생활이..

책 이야기 2023.02.06

<전남 순천> 송광사 불일암에 가다. 법정스님이 잠들어 계신곳... 영혼까지도 머물고 싶어 하셨던 그곳...!!

법정스님이 잠들어 계신 송광사 불일암을 찾아서 순천이라는 도시를 찾았다. 날씨마저도 따뜻했던 봄날이라 스님을 뵈러 가는 길이 수월했다. 봄에 다녀온 곳이지만 법정스님의 말씀이 무척이나 다가서는 이 가을에 포스팅을 해 본다. 이번 포스팅은 여행이 아닌 스님의 말씀을 느껴보는 시간으로 글을 써 보려고 한다. 법정스님의 많은 책을 다시금 꺼내어 보다가, 문득 스님 책 곳곳에서 묻어 나오는 오두막의 정서를 느끼고 싶어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스님은 불일암을 오두막이라 불렀다. 불일암에 있는 후박나무와 파초, 그리고 대나무 숲을 거닐어 보고 싶은 마음! 늘~ 아침에 일어나면 인사하는 존재들, 그 적막한 오두막의 하루하루를 적어 내려갔던 공간에 나도 존재해 보고 싶은 마음~~~!! 순천 송광사는 고려시대 16 국사..

여행 이야기 2022.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