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저녁, 너무 밥하기가 귀찮다. 가족들도 집밥을 거부하고, 나가기도 싫다고 하고... 에이~ ~!! 오늘은 편하게 배달음식으로 먹자. 배달의 민족에서 이것저것 뒤지다가 만장일치로 시키게 된 음식은 바로 마라샹거, 꿔바로우, 중국식 볶음밥이다. 마라샹거는 야채와 고기를 골라서 먹는 재미가 있다. 비록, 배달이지만 많은 야채중에서 숙주, 팽이버섯, 감자, 배추, 건두부, 유부, 푸주(두부말린거)를 대표선수로 뽑았고, 고기는 돼지고기와 양고기를 골랐다. 마라샹거는 마라탕 버전으로 국물 없이 야채와 고기를 마라탕 소스에 볶은 요리이다. 고기와 야채를 함께 먹는 맛이 조화롭고 건강에도 아주 좋다. 마라탕 소스는 호불호가 강한 편이라 향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NO~ 음식이죵~~~!!! 볶음밥은 계란 볶음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