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 식물에게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움 주기. 겨울이라 베란다에 있는 화분을 들여놓아야 하는데, 생각만 많을 뿐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고 있을 즈음, 갑자기 추워진다는 일기 예보를 듣고 화분을 들여놓기 시작했다. 일단 자리를 잡고 화분 받침대를 정리해서 배치하고 가벼운 화분 먼저 달랑 들고 들어오고 좀 무거운 화분은 남편과 딸을 불러 들여놓기 시작했다. 화분 받침대는 매 겨울마다 사는 것 같은데 항상 모자라는 이유는 뭔지... 일단 대충 배열하고 다이소에 가서 사 와야겠다. 언제부터인가 너무 큰 화분은 다칠 것을 염려해 웬만하면 취급하지 않고 혼자서 들 수 있을 정도의 화분만 키우기 시작했다. 화초를 가꾸는 것도 생각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그냥 물만 준다고 자라는 것이 아니다. 물을 좋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