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경기 화성시 동탄대로 181 B2
시간 10:00~22:00
전화번호 033-648-2760
주차비 1만원 이상 1시간 최대 5시간, 영화관람 3시간
동탄 호수점 테라로사에 다녀오다.
강릉, 속초에만 있는 줄 알았던 테라로사가 동탄에 있는 줄은 얼마 전이다. 토요일 오전 친구와 함께 테라로사가 있는 레이크 꼬모에 다녀왔다. 동탄 호수공원이 보이는 1층인데, 실질적으로 B2층이란다. 레이크 꼬모라는 건물 자체가 좀 복잡하게 이루어져 있어서 주차를 할 때는 꼭 주차 장소를 기억해야만 한다.(사진을 찍어 놓든가!) 우리도 처음 그 건물에 갔을 때 차를 찾느라 헤맸던 기억이...ㅋㅋ
테라로사 층의 반이 테라로사가 운영하는 듯하다. 테라로사 피자와 와인을 파는 곳, 원두를 파는 곳, 원두를 자루채 쌓아 놓은 공간 그리고 카페이다. 그 옆으로는 CGV 영화관, 다이소, 앨범, 옷가게, 단팥빵 등 몇 개의 상점들이 B2에 있다.
카페 안은 호수공원을 보며 마실 수 있는 창가와 조용히 혼자서 즐길 수 있는 자리 등 테이블이 아주 다양하게 손님 목적에 따라 배치되어 있다. 우리는 뜨거운 아메리카노와 맛있게 보이는 빵을 시켰다. 진동벨이 울리고 커피를 들고 왔는데, 어째 개인 카페에 비해 잔이 작았다. 커피는 진하면서 맛이 풍부한 느낌이라 너무 맛이 좋았다. 향 또한 감미로우니 빵과 함께 마시는 또. 아의 맛이 한층 감미로웠다. 커피가 진하면 맛이 쓴 집도 있는데, 이곳은 쓴 맛이 없이 아주 부드럽고 풍부함 그 자체였다.
2년 전인가 속초 테라로사에서 마셨을 때는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이렇게 뜨아가 맛있지 않았는데, 그곳에서는 라테가 너무 감미롭고 부드러워서 한잔 더 마셨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동탄 테라로사는 아메리카노가 참 좋았다. 다음에 라테를 마셔보는 걸로 하고... 한참을 수다 떨다 보니, 카페인이 약간 부족한 느낌이어서 한잔 더 시켜서 마셨다. 하지만 두 잔 마시기엔 너무 카페인 양이 많아 남은 빵과 커피를 포장해 왔다. 포장을 진작 생각했더라면 애써 먹을 필요가 없었는데... 매장이 넓고 개방감이 있어서 사람이 많았지만 어수선하거나 정신없지 않아서 좋았으며, 나름의 용도에 맞는 테이블 배치와 호수공원을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의 맛이 아주 좋았다.
커피 가격이 좀 저렴하다 했더니만, 양에 비해 적당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빵값 또한 생각보단 저렴한 느낌이다. 아무쪼록 커피가 이름값을 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은 하루였다.
다음엔 피자를 먹어 보고 포스트를 써야겠단 생각이다.
테라로사 커피 드시고 싶은 분이라면 동탄 호수점 다녀오시는 것도 뷰까지 합쳐 굿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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