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도 보는 동화- 잎에는 왜 단풍이 드는지... 알아보는 과학시간을 가져보자. 장진성 감수. 정유정 그림. 편집부 글. 출판사 다섯 수레 가을 들판에 나온 다람쥐는 궁금했어요. 초록색이던 잎이 왜 노랗고 빨갛게 물들어 갈까?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나도 단풍이 드는 과정을 잘 몰랐던 것 같다. 어릴 적 과학시간에 배운 것도 같은데... 그냥 외우고 시험에 쓰느라 정작 물어보면 왜 그런지는 어른이 된 어느 날 동화책을 보다가 지식을 얻었다는 게 나의 참담한 과학 지식이다. 단풍의 많은 색깔은 그 식물이 가진 원래의 고유한 색깔이라는 진실! 그러니까 변한 것이 아니라 원래의 색이 드러나는 것이라는 것. 봄부터 여름까지 잎은 초록색이었어요. 나뭇잎 속에는 초록색 엽록소가 들어 있어서 잎이 초록색으로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