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행궁의 이곳저곳을 소개하기로 해요.(1) 요즘 내 주변의 핫 플레이스는 행궁동이다. 젊은 사람들의 명소로 자그마한 가게들이 빈티지 느낌으로 시작한 이곳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만남의 장소로 인기가 좋다. 서울 사대문 안쪽의 북촌이나 서촌의 한옥마을, 경복궁이나 덕수궁의 돌담길처럼 수원에도 행궁을 행리단길이라는 이름과 함께 수원 화성의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어서 내 지역의 자부심 또한 으쓱으쓱``` 큰딸 작은딸과 함께 하는 행궁동 첫 번째 장소는 늘 '스탠더드 오브 스터프'이다. 아침 시간이 긴 우리에게 오픈이 12 시인 것은 좀 아쉽지만... (행궁동 맛집 오픈은 거의 12시~) 기다렸다 마시는 커피 맛은 아주 즐겁고 '스탠더드 오브 스터프' 만의 커피 맛은 아주 고급지고 근사하다. 처음엔 라테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