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는 의로움에 밝고, 소인은 이익에 밝다. 에 이어 읽게 된 는 동양고전 100여 종을 읽으며 문리가 트이는 경험을 했다는 작가 조윤제의 다산 마지막 시리즈 중 하나이다. 공부, 습관, 질문으로 이어지는 조윤제의 다산 마지막 시리즈를 보이는 대로 읽다 보니 차례대로 접하지 못한 것이 좀 아쉽긴 하다. 을 읽는 내내 차분해지는 나를 발견하고 다시 한번 찾게 된 것이 이번에 읽은 이다. 다산은 인생 육십이 되어서 자신의 살아온 인생을 돌이켜 보게 되었고, 그 많은 공부 중에 으뜸으로 친 것이 과 이라고 했다. 에서는 을 중심으로 주요 구절 57가지를 가려 뽑아 성인들의 말씀을 전했다면, 에서는 중국 송나라 학자인 진덕수가 경전과 도학자들의 저술에서 심성 수양에 관한 격언을 모아서 편찬한 이라는 책에서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