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다녀온 허니 제주의 패키지여행은 좀 많이 실망적이다. 작년에 이어 다시 다녀온 제주 패키지여행은 작년만큼 만족스럽지가 못하다. 만족...? 아니, 아주 실망 그 자체이다. 가격을 내리고 저녁을 자유식으로 한 상품이었는데, 뭔가 조삼모사 같은 상술적인 느낌이 드는 것은 왜인지... 그리고 선택관광이라고 하는 서커스와 태권관광은 그 자체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 선택이라는 말을 무색하게 만드는 형태이다. 꼭 봐야 하는 것으로 몰아갈 거면 처음부터 선택이라기보다는 필수로 넣든지... 이건, 똑같은 형태의 쇼를 언제까지 허니제주 패키지를 갈 때면 보고 또 보고 해야 하는 건지. 작년에 이어 달라진 저녁코스 자유식도 마찬가지이다. 먹거리촌에 내려놓고 자유롭게 찾아서 먹고 몇 시까지 모이는 형태를 취할 것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