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삼대 짬뽕의 맛 「만인왕」천안 백석동

 

 

주소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한들1로 171
전화번호 041- 555- 3882
시간 11:00~19:50 (브레이크타임 15:00~16:30)

 

 

 

 

내가 먹어 본 짬뽕맛 집 중, 손에 꼽을 정도의 맛이다~~!!

 

 

 

 

 

 

 

천안에 일을 보러 갔다가 우연히 간판을 보고 들어 간 집이 짬뽕으로 유명하다는 <만인왕>이다.

전국 3대 짬뽕이라는 말에 끌려 들어갔더니만 손님이 거의 없어서 자유롭게 자리를 잡고 앉았다.

우린 짬뽕이 유명하다니, 황제 짬뽕과 짬뽕밥을 시켰다.

가게 안은 깔끔하니 아주 청결해 보였다.

일단, 기본반찬인 단무지와 양파 그리고 춘장이 나왔고, 특이하게 짬뽕과 공깃밥이 함께 나왔다.

 

 

 

 

 

 

 

 

물론, 여성들은 밥까지는 소화를 못할 양이라, 나는 처음부터 밥뚜껑을 닫고 짬뽕만 먹었다.

홍합과 오징어등 해물과 야채들이 푸짐하게 들어갔으며 너무 빨갛지도 기름기가 둥둥 떠 있지도 않았다.

국물을 한 입 떠먹으니 칼칼한 것이 불맛도 살짝 나며 아주 시원했다.

"와~~! 여기 짬뽕 맛집이네~~"라며 친구와 함께 열심히 먹었다.

짬뽕면은 수타는 아니었고, 좀 얇은 면으로 되어 있었으며, 쫄깃하니 퍼지지 않게 잘 삶아졌다.

 

 

 

 

 

 

 

 

얼떨결에 들어온 곳이, 바로 전국 제일의 짬뽕 맛집이란 것을 알게 되었고,

개운하고 적당히 매콤하면서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인 걸로 기억에 저장될듯하다.  

 

 

 

 

 

 

 

 

가격은 기본이 만 원대이며, 짜장은 7,000원, 만인짬뽕은 13,000원이었다.

그리고 술국 같은 안주요리와 세트 메뉴가 있다.

 

 

 

 

 

 

 

 

계산하고 나갈 때 보니 입구에 대기번호를 기입하는 모니터가 설치되어 있었다. 그것을 보니 다시 한번 맛집이라는 것에 실감을 했고, 출입문 정면에 브레이크 타임이라는 글씨가 쓰인 거치대가 놓여 있는 것을 보고  '아~~~ 이런 것을 두고 재수가 좋다고 하는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분명히 들어갈 때는 없었던  알림판이었는데... 그러고 보니 가게에서 일하는 분들이 한쪽에서 식사를 하고 계셨던 것이 생각났다.

아차차~~~ 브레이크 타임 30분 전에 들어가서 간신히 식사를 할 수 있었던 것이구나!

그래서 손님들도 없었던 거고... ㅋㅋㅋ

 

 

어찌 됐든 재수 좋은 날~!

천안 백석동의 짬뽕 맛집 <만인왕>을 소개하며

꼭 근처에 가신다면 드셔 보시길 추천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