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수원 장안구 송죽동 256-20
시간 10:30~22:00
전화번호 031-241-1359
수원시 장안구 맛집 하면 항상 소개되는 집 <그 집> 쭈꾸미 볶음을 소개한다.
맵지만 누군가를 패고 싶지는 않은 맛.
그 정도에서 끝내주는 <그 집> 쭈꾸미집은 처음엔 줄을 서서 엄청 기다렸던 집이다.
지금은 그 정도로 많이 기다리진 않지만, 여전히 맛있는 집으로 인정하고 싶다.
쭈꾸미의 맛보다는 성의에 문제가 있어서 발을 끊었던 집이었는데, 오랜만에 다시 가보니 초심으로 돌아온 쭈꾸미의 비주얼이어서 기분이 좋았다.
역시 맛 또한 여전히 맛있는 집. 이 집, 저 집... 아니 아니 <그 집>이다.
일단, 이곳은 밥 선택을 한다. 쌀밥이냐 보리밥이냐...? 우린 보리밥으로.
그리고 밑반찬이 깔리는데 비벼 먹을 수 있는 나물 반찬과 열무김치가 나오고, 메인인 쭈꾸미 볶음이
반지르르한 모습으로 등장을 한다.
함께 먹을 수 있는 오이. 미역 냉국과 된장찌개 또한 맛이 아주 좋다.
된장찌개는 청국장과 섞어서 끓여 나오는데, 좀 진한 맛에 msg를 넣어 아주 맛이 현대적이다.
그래서 맛있다고 해야 하나...
암튼 흐린 된장에 msg로만 간을 했다면 맛있다는 표현이 안 나왔을 텐데...
쭈꾸미 비빔밥과 참 잘 어울리는 맛이다.
쭈꾸미 볶음은 일단 쭈꾸미가 실하고, 양념소스가 고추장 대신 비벼 먹기에 걸쭉하니 정말 맛있다.
거기게 갖은 나물과 열무를 넣고 쭈꾸미 소스를 넣어 비벼 먹으면 정말 끝내주는 맛이다.
뜨끈한 된장찌개와도 궁합이 좋고, 오이. 미역 냉국과도 궁합이 참 좋다.
입맛 없으신 분들 한 번쯤 먹어 보면 입맛이 살아날 맛이다.
밑반찬은 셀프는 아니지만, 더 갖다 먹고 싶으면 스스로 양껏 갖다 먹기에도 편하다.
물론, 갖다 주시기도 하지만...
그 외 사이드 메뉴로는 왕새우와 파전 등 술안주가 있다.
왕새우 튀김은 새우 자체가 커서 먹을 것이 많으며, 튀김 기술 또한 아주 훌륭해서 고소하고
어느 일식 못지 않은 튀김맛이다.
파전 또한 맛이 좋은데 간장에도 찍어 먹고 쭈꾸미 소스에도 찍어 먹는 맛이 아주 일품이다.
다른 메뉴는 먹어 보질 않아서 잘 모름.
다 먹고 난 후엔, 자판기 커피를 이용하여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대기실도 조그맣게 만들어 놓아서
후식을 즐기며 마무리를 하기에도 좋고, 손님이 많을때 기다리기에도 적합하다.
이 집은, 테이블을 좌식에서 입식으로 바꾸어 좀 더 편안한 조건을 갖추어 놓았지만,
아직도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시스템이 좀 불편하다.
인테리어도 예전과 다름이 없던데...
좀, 인테리어를 깨끗하게 바꾸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보며
<그 집> 쭈꾸미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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