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젓갈' 하면 떠오르는 곳은, 바로 강경이다. 강경은 논산천과 강경천이 금강으로 흘러들어 가는 지점에 위치한 내륙항으로 금강 하구의 관문이라고 한다. 특산물로 생산되는 강경젓갈은 전국적으로 유명하며, 매년 10월에 강경젓갈 축제가 열린다고 한다. 강경 하면 '젓갈'밖에 생각나지 않는 분들이 많겠지만, 의외로 아름다운 곳이 참 많은 곳이다. 일단, 유명한 젓갈정식을 맛보고, 강경의 아름다운 곳을 추천해 보고자 한다. 강경읍은 조그맣고 아담한 도시이다. 젓갈의 도시인만큼 여기를 봐도 저기를 봐도 젓갈 가게들이 즐비하다. 첫 번째- 죽림 서원이다 서원은 지방의 인재 양성을 위한 학교 같은 곳이었다는 건 누구나 다 아는바, 경치 좋은 곳에 몇 개의 집들이 세워져 있다는 것을 보면 될 것 같다.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