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은 시원하고 매콤한 동태찌개를 끓이려고 준비한다. 준비물 동태 큰 거 한 마리 무, 양파, 대파, 콩나물, 두부 양념 (육수) 멸치팩, 다시마, 보리새우 말린 거, 대파뿌리 등 고추장, (청양) 고춧가루, 액젓, 미림, 소금, 마늘, 생강, 후추 추운 겨울밤 뜨끈하고 시원한 동태찌개를 끓인다. 난 어릴 적 먹던 입맛 때문인지 생태보단 이상하게 동태가 더 좋다. 생태는 부드럽고 개운 한 맛이 좋다면, 동태는 좀 더 단단한 살과 구수한 맛이 난다고 해야 하나... 입맛은 개인의 향수든 취향이든 모두 다른 거니까... 멸치팩과 다시마, 대파뿌리 등 집에 있는 육수용 재료를 넣고 끓인다. 건더기를 모두 건져 낸 육수에 도톰하게 썰어놓은 무를 넣고 다시 한번 시원한 국물을 만든다. 10분 정도 끓인 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