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노카츠의 돈가스는 국내산 냉장 숙성육으로 만들어
두툼하고
부드러운 생등심 돈카츠라고 한다.
주소 수원 장안구 대평로 90번 길 16 104호
시간 11:00~20:00(라스트오더 19:50)
브레이크타임 15:30~17:00
전화번호 0507-1427-0299
수원 정자동에 새로 생긴 돈가스집이 생겨서 친구와 먹으러 갔다.
가게가 좀 작아서 그런 건지... 추세라 그런 건지... 항상 제일 먼저 반기는 것은 기계인 키오스크다.
주방에 있는 주인장들이 반갑게 인사를 하고 키오스크가 주문으로 인도한다.
우린 기본돈가스에 비빔돈가스를 시켰다.
일본식 돈가스집이라 소바나 우동도 메뉴에 있었고,
함께 하는 세트 메뉴에 다양한 돈가스가 있었다.
학생들이 주요 손님층이어서 그런지 자리가 2인 테이블로 되어 있었고, 음식도 빨리 나왔다.
1인 쟁반으로 나오는데 기본돈가스에는 돈가스에 소스, 밥 그리고 양배추 샐러드와 국물이 나오고,
비빔돈가스에는 돈가스 위에 양배추 샐러드를 올리고 그 위에 비빔소스를 올려 느끼함을 좀 뺀 느낌이다.
돈가스가 처음 나올 때는 양이 좀 적다 생각했지만,
돈가스의 고기 두께가 장난 아니며, 대신 튀김옷은 아주 얇다. 진정한 돈가스의 모습인 건지...
소스는 일반적으로 먹는 맛이었고, 양배추소스는 유자 소스인 듯 좀 달짝지근하다.
비빔돈가스는 기본 돈가스보다는 좀 더 갈색으로 튀겨져 나왔으며,
양배추를 비빔소스에 비벼 돈가스랑 함께 먹는다.
돈가스의 느끼함을 잡아주기 위한 메뉴인 듯... 개인적으로 비빔 돈가스의 맛이 아주 좋았다.
기본은 기본대로 비빔은 비빔대로 특색 있게 맛이 좋았으며,
돈가스의 진수라고나 할까 ~!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일본식 오레노카츠 돈가스 고기의 굵기에 만족하시리라 생각한다.
물론, 튀김 방법도...
처음에 음식이 나왔을 때는 좀 적은 듯했으나 고기가 두껍다 보니 양이 생각보다 많다.
너무 배가 불러서 남기고 오는 수준이다.
다음엔 세트메뉴 하나만 시켜서 나눠 먹고 오는 게 경제적으로나, 건강적으로나 합리적일 듯하다.
돈가스의 비주얼과 맛 모두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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