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빗이란 이 책에서는 내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무의식적 행동이 나를 잠식시킨다는 것이다. 알고 있는 내용인 듯... 전혀 알지 못하는 내용인 듯... 웬디 우드는 인간의 행동을 연구하는 전문가이자 심리학 교수이다. 30년간이나 인간의 행동과 뇌의 작용 그리고 인간의 심리 등을 연구하고 있다고 한다. 이 책에서 추천서를 쓴 이채호 교수는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딸 때 자신의 담당교수였다고 말하며, 실제로 웬디 우드의 삶 자체가 '연구'라는 것을 말해 주고 있다. 이 책에서 주로 다루는 것은 '습관'이다. 지금도 내가 하고 있는 행동, 결심하고 있는 모든 마음가짐이 습관으로 이루어졌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면, 운동하고 식단 조절하는 등의 노력을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하기 싫은 마음이 올라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