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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은 간단한 즉석 떡볶이!
일요일 점심을 먹으려고 하니 갑자기 떠오른 것이 떡볶이였고, 귀찮으니 슈퍼에 갈 것도 없이 냉장고를
털어서 재료를 준비하기로 했다.
먼저 냉동실에 있는 떡볶이 떡 + 떡국 떡을 따뜻한 물에 담가 놓고
커다란 볼에 물을 넣고 중불에 올린다.
고추장과 고춧가루, 설탕, 후춧가루, 열라면 스프를 넣는다.
양념이 끓기 시작하면, 마늘을 넣고 맛을 봐서 좀 심심하면 간장 또는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따뜻한 물에 담가놓았던 떡을 넣고, 냉동시켜 놓았던 어묵도 잘라서 넣는다.
먹다 남은 어묵조림도 있길래 그것도 ...
한쪽 가스레인지에는 냉동실에 있는 만두를 꺼내 기름을 두르고 만두를 굽는다.
좀 부드러운 만두를 만들기 위해 물을 살짝 넣고 뚜껑을 닫고 뒤집어 주며 굽는다.
떡이 익었다 싶으면 식탁 전기레인지 위에 올리고 라면을 넣는다.
양파, 대파를 큼지막하게 넣고 끓이기 시작한다.
어느 정도 국물이 쫄아들고 라면이 익을 정도가 되면 약불에 놓고 먹기 시작한다.
스프가 들어갔기 때문에 별다른 양념을 하지 않아도 떡볶이가 참 맛있다.
달달한 정도만 잘 맞춘다면 어느 떡볶이집보다 훨씬 맛이 좋다.
스프의 힘은 무죄가 맞다.
마법의 가루라고 불리는 이것의 정체는 아주 훌륭한 걸로...
냉동 만두도 떡볶이 소스에 찍어 먹고 어제 먹다 남은 치킨도 에어프라이어에 데워서 함께 먹으면
한 끼 식사로 훌륭하다.
남은 음식 처리하기에도 좋고, 냉장고 속 털어내기에도 훌륭한 점심 메뉴 대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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