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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작은 딸의 생일이다.
남편이 실력 발휘를 다시 한단다.
오늘은 딸 생일인만큼 안심으로 스테이크를 구워준다고... 와우~~~!
퇴근하고 돌아오니 남편은 벌써 준비를 다 해놓고 있었다.
나에게는 샐러드 준비만 해 달라고 해서
사온 샐러드 야채를 씻고 참깨 소스를 뿌리고 셋팅을 한다.
남편은 고기를 굽기 시작한다.
우리 남편의 최애 통주물 후라이팬을 꺼내서 달구기 시작한다.
미리 허브소금과 후추 그리고 올리브로 재워 놓은 안심을 꺼내 지지직 지지직~~~!
냄새가 예술이다.
옆 후라이팬에서는 마늘과 버섯이 맛있게 구워지고 있다.
우린 모두 앉았고, 남편만 서서 바쁘다.
먼저 아이들은 레어로~~ 내 표현은 피 뚝뚝이고.
난 미듐보단 웰던에 가까운 상태로 익혀준다.
물론, 울 남편도 피뚝뚝이다.
밥도 한쪽에 놓고 김치도 놓고...
한입 쓰으으윽~~~
맛있다~~^^
확실히 등심보다는 안심이 부드럽고 중간중간 심 같은 것도 없어서 먹기가 편하다.
등심은 먹다 보면 좀 거슬리는 게 많아서 걸러내는 것이 많은데,
안심은 그런것 없이 입안에서 부드럽고 또 감미롭다.
이런 저런 것을 생각해 보면 가격대비 안심이 더 나은 듯하다.
조삼모사라고 하면 맞는 표현인지...ㅋㅋㅋ
어찌됬든, 남편 고마워요~~^^
다음에도 웬만하면 안심으로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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