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은 커피를 참 좋아한다!
우리 가족은 커피를 좋아한다.
처음에는 드립으로 종이 필터에 내려서 마시다가, 그다음엔 플랜잇 원두커피 머신을 사용하다가,
이젠 모든 게 귀찮아져서 친구에게 줘버리고, 이번에 다시 캡슐 머신을 샀다.
일리 머신과 네스프레소 사이에서 갈등을 하다가, 네스프레소로 결정을 하고 나니,
다시 오리지널이냐 버츄오냐 갈등???
최종 결정은 호환이 다 잘 되는 네스프레소 오리지널로 결정을 했다.
캡슐이 작기 때문에 커피양이 적은 것이 좀 불만이지만, 생각을 바꿔 두 번 먹으면 되지 뭐...?
버츄오는 바디감이 좋아 크레마가 풍부해 부드럽단 말에 끝까지 혹 했지만,
어찌 됐든 호환이 되는 것이 나의 최종 결정 사항~!
택배 도착~~~!
박스 안에 네스프레소 박스가 한번 더 들어 가 있었다. 어찌나 설명서가 많던지...
다른 건 몰라도 30,000원짜리 기프트 용지는 챙겨놔야 하기에 찾아놓고, 설명서를 꼼꼼히 읽어보았다.
영어로 된 것은 제쳐놓고 우리말 설명서로...
물통을 빼는 것도 처음이라 씨름을 하며 뺐다.
베이킹소다로 닦아놓고 물을 채운다.
처음이라 그렇지, 물통 끼웠다 빼는 것은 아주 쉬운 일이었는데...ㅋㅋㅋ
그리고 무료로 보내주는 캡슐 14개를 보며 함께 보내준 커피종류와 특징을 비교해 본다.
산미보다는 구수한 맛을 좋아하지만, 어쨌든 먹어보고 맛있는 걸로 다시 구매해야지...
은박지를 앞으로 해서 캡슐을 넣는다.
머신 위에 작은 컵 긴 컵 표시가 있는데, 작은 컵 버튼을 누르면 물이 데워지는 동안 불이 깜빡거린다.
깜빡거림이 멈추면 원하는 양을 누르면 된다.
에스프레소로 마시고 싶으면 한번,
아메리카노로 마시고 싶다면 두 번,
아이스로 먹고 싶다면 얼음 담긴 컵에 에스프레소를 넣으면 된다.
조그만 게 어찌나 소리가 크던지, 작지만 용감한 놈!
맛은 좋네~ 크레마도 이 정도면 괜찮고...
하루 이틀 커피맛과 물의 양을 익혀야겠다는 생각을 해보며...
암튼 만족이다.
귀찮은 날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되니, 그것만으로도 만족이다.
우리 아이들도 자기 용돈 절약되니 만족!
작고 예뻐서 자리 차지도 안 하고 소품효과도 있고...
영원히 쓰는 거 아니니, 일단 잘 사용해 보는 걸로.
그리고 네스프레소는 환경 운동에도 적극 참여를 하는지 이런 초록 봉투도 함께~~!
택배사와 협약을 맺었다는 멘트도 함께~~!
맛있게 마시고 재활용에 동참도 잘해야지.
우리가 사는 지구는 소중하니까.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 ,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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