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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고구마 맛탕」을 「고구마 빠스」로 살짝 변경! 맛탕보다 빠스가 더 맛있는 이유 3가지!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고구마 빠스~! 우리나라에서는 맛탕, 중국에서는 빠스라고 한다. 내 입장에서 빠스가 더 맛있는 이유가 있다. 어느 날 후배가 여주 고구마 라며 한 박스를 갖고 왔다. 친구들 나눠 주고 신문에 둘둘 말아놓은 고구마가 생각나서 주말이라 고구마 맛탕을 만들 생각을 했다. 1. 고구마를(큰 거 세 개 정도) 깨끗이 씻어요. 홈이 있는 곳은 흙이 박혀 있을 수 있으니, 칼로 파내고... 꼬투리 잘라내고 잔뿌리 제거하기. 2. 채반에 올려서 고구마를 반쯤 찐다. 처음부터 기름에 튀기는 것보단 시간 절약! 기름절약! 칼로리 절약! (젓가락으로 찔러서 2/3 정도 들어가면 된답니다.) 3. 쪄진 고구마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넣고 가열한다. 4. 고구마를 기름에 굴..

쟝 피아제의 인지 발달 단계와 7살들의 이야기를 합니다.(1896~1980) 4단계로 나눠진 인지 발달단계!

스위스의 심리학자이자 논리학자인 쟝 피아제는 아동심리에 깊은 조예를 갖고 있었으며, 교육학자들에게 인기가 좋은 학자 중의 한 분이다. 정신병적 환자의 임상 진단 방법을 연구하던 것을 어린이들에게 적응하여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사고 과정을 밝힌 것이 그의 큰 업적이다. 그는 영아의 경우, 몇 가지 반사적 충동을 가진 생물 유기체에 불과하다고 했으며, 점점 외부세계와의 접촉을 통해서 인간의 인지 발달이 형성된다고 보았다.피아제의 인지발달단계1단계- 감각기 (0~2세) 언어가 발달되지 않아서 모든 사물적 판단을 자기중심적으로 판단함.시각능력이 체계적으로 발달됨.자신의 신체 위주 탐색.대상영속성 획득- 대상을 가려서 보이지 않게 해도,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을 안다.2단계- 전조작기 (2~7세) 사물명..

아동심리학자 2022.10.26

<어른동화> 잎에는 왜 단풍이 들까요? 가을에 빠져 있는 지금... 잠깐!!단풍이 드는 원리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요?

어른들도 보는 동화- 잎에는 왜 단풍이 드는지... 알아보는 과학시간을 가져보자. 장진성 감수. 정유정 그림. 편집부 글. 출판사 다섯 수레 가을 들판에 나온 다람쥐는 궁금했어요. 초록색이던 잎이 왜 노랗고 빨갛게 물들어 갈까?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나도 단풍이 드는 과정을 잘 몰랐던 것 같다. 어릴 적 과학시간에 배운 것도 같은데... 그냥 외우고 시험에 쓰느라 정작 물어보면 왜 그런지는 어른이 된 어느 날 동화책을 보다가 지식을 얻었다는 게 나의 참담한 과학 지식이다. 단풍의 많은 색깔은 그 식물이 가진 원래의 고유한 색깔이라는 진실! 그러니까 변한 것이 아니라 원래의 색이 드러나는 것이라는 것. 봄부터 여름까지 잎은 초록색이었어요. 나뭇잎 속에는 초록색 엽록소가 들어 있어서 잎이 초록색으로 보여요...

책 이야기 2022.10.24

<수원 정자동> 만석공원에서 운동하다가 커피 한잔 하기 위해 들른 카페 아더엘- 너무나 하얀 공간이라 깜짝~!!! Ardor-L의 커피맛을 평가하기

우리 집 주변에 있는 만석공원은 산책하기에도 굿~~** 운동 하기에도 굿~~~** 좋다 좋아~~~** 토요일 만석공원을 돌다가 우연히 모닝커피를 마시기 위해 들어간 곳이 바로 아더 엘이다. 한두 번 가다 보니 만석공원을 돌게 되는 주말이면 자주 가게 되어 포스팅을 해 보기로... 딱 들어가면 공간이 너무 하얘서 깜짝 놀람. (나만 그런가...) 암튼, 깔끔하고 깨끗해서 첫인상은 좋았다. '나 오픈했어요'라고 말하는 내부 물건들의 새거 느낌의 분위기, ~! 사장님들인 것 같은 예쁜 젊은이들이 인사를 한다. 사장님 같은 예쁜 젊은이들이 젊어도 너무 젊어 보여서 깜. 놀~?? (여긴 놀랄 일이 많네!~~ㅋㅋㅋ) 허긴, 요즘은 젊은이들의 창업이 많으니까. 젊은이들의 창업을 응원합니다~~^^ 대견해요``` 아직까..

<전남 순천> 송광사 불일암에 가다. 법정스님이 잠들어 계신곳... 영혼까지도 머물고 싶어 하셨던 그곳...!!

법정스님이 잠들어 계신 송광사 불일암을 찾아서 순천이라는 도시를 찾았다. 날씨마저도 따뜻했던 봄날이라 스님을 뵈러 가는 길이 수월했다. 봄에 다녀온 곳이지만 법정스님의 말씀이 무척이나 다가서는 이 가을에 포스팅을 해 본다. 이번 포스팅은 여행이 아닌 스님의 말씀을 느껴보는 시간으로 글을 써 보려고 한다. 법정스님의 많은 책을 다시금 꺼내어 보다가, 문득 스님 책 곳곳에서 묻어 나오는 오두막의 정서를 느끼고 싶어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스님은 불일암을 오두막이라 불렀다. 불일암에 있는 후박나무와 파초, 그리고 대나무 숲을 거닐어 보고 싶은 마음! 늘~ 아침에 일어나면 인사하는 존재들, 그 적막한 오두막의 하루하루를 적어 내려갔던 공간에 나도 존재해 보고 싶은 마음~~~!! 순천 송광사는 고려시대 16 국사..

여행 이야기 2022.10.22

<수원 정자동> 사주까페 People's-place 라는 사람들의 공간!

제목 2- People's-place는 커피와 차 종류 & 많은 주류 & 칵테일 & 와인 구비. 우리 동네 중심상가에는 사주카페가 있다. 혼자 가서 책 보기에도 적당하고, 친구와 차 마시기에도 아주 편한 곳이다. 그런데 더더욱 좋은 것은 사장님이 사주를 봐준다는 것이다. 처음엔 한 사람당 이천 원이었던 것이 지금은 오천 원으로 올랐다. 사장님은 현대식으로 아이패드에 생년월일을 입력해서 사주를 봐주신다. 과거가 어떻고 팔자가 어떻고 가 아니라 이 사람은 이런 오행으로 태어났고 어떤 기운이 강하고 어떤 기운은 약하며 강한 기운은 어떻게 살려서 무엇을 하는 게 좋고, 약한 기운은 어떤 일을 해서 보완한다거나... 사장님의 해석은 현대식으로 풀이를 잘한다는 것이다. 요즘의 직업군을 잘 알고 계시고 세상이 돌아가..

<서평> '책만 보는 바보' 이덕무는 정말 바보였을까? 조선 후기 실학자들의 집합체인 그의 벗들을 따라 가 보자.

책만 보는 바보에 나오는 실학자들의 시대적 배경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이덕무와 그의 벗들 이야기- 머리말지은이 안소영은 역사적 인물들에 대해서 알아보는 것을 좋아했고, 그 인물들의 뒷 이야기에 관심이 많아서 상상해 보고 그들의 이야기를 모티브 삼아 글로 만드는 것을 좋아했다. 그러던 중 조선 후기 이덕무가 1761년에 쓴 '간서치'전을 발견하고 그의 이야기를 쓰기로 했다.- 이야기 시작1792년 12월 20일서자의 신분으로 태어난 이덕무의 이야기... 젊은 시절 같은 처지의 벗들과 백탑 아래옛 동네에서의 생활상을 그린 자서전 같은 이야기...이십 여전 전의 이야기를 시작해 보자. 서자로 태어난 이덕무는 어릴 때부터 책 읽기를 좋아했다. 반상의 계급이 심했던 조선시대의 서자란 물려받을 ..

책 이야기 2022.10.19

<수원행궁> 주말에 행궁을 다녀오다. 수원 사대문 안쪽의 화성으로 둘러싸인 행궁으로 go go~

수원 행궁의 이곳저곳을 소개하기로 해요.(1) 요즘 내 주변의 핫 플레이스는 행궁동이다. 젊은 사람들의 명소로 자그마한 가게들이 빈티지 느낌으로 시작한 이곳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만남의 장소로 인기가 좋다. 서울 사대문 안쪽의 북촌이나 서촌의 한옥마을, 경복궁이나 덕수궁의 돌담길처럼 수원에도 행궁을 행리단길이라는 이름과 함께 수원 화성의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어서 내 지역의 자부심 또한 으쓱으쓱``` 큰딸 작은딸과 함께 하는 행궁동 첫 번째 장소는 늘 '스탠더드 오브 스터프'이다. 아침 시간이 긴 우리에게 오픈이 12 시인 것은 좀 아쉽지만... (행궁동 맛집 오픈은 거의 12시~) 기다렸다 마시는 커피 맛은 아주 즐겁고 '스탠더드 오브 스터프' 만의 커피 맛은 아주 고급지고 근사하다. 처음엔 라테 종..

< 어른들이 보는 동화> 은행나무의 이사 - 논픽션 동화

동화 는 우리를 지켜주는 나무의 고마움을 안다. 700살 할아버지 나무를 지킨 사람들 글 정연숙. 그림 윤봉선. 출판사 논장. 작가의 말 안동 용계리 길안초등학교 용계 분교에 사는 은행나무는 1966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1984년 임하댐을 만들기 위해 마을 전체가 이사를 가게 되었고 은행나무 또한 물에 잠길 위기에 처했다. 천연기념물인 용계 은행나무를 지키기 위한 마을 사람들의 피땀 흘린 노력은 작가의 마음을 감동시켰고, 동화로 만들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한 작업을 했다고 한다. 용계 은행나무를 처음 심은 건 누구일까요? 옛날 탁 씨 성을 가진 소녀가 살았는데, 물에 둥둥 떠내려오는 아기 은행나무를 발견하고 정성을 다해 심고 가꾸었다고 한다. 그 후 조선시대 때 훈련대장이었던 탁순창 장..

책 이야기 2022.10.13

지그문트 프로이드는 '일생을 유아기가 좌우한다' 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7세들의 이야기를 좀더 나눠 보는 시간!!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7세들의 야기를 나눠 봅시다. 프로이트는 유아기의 인성 발달이 한 인간의 80%를 차지한다고 말할 만큼 그는 유아기를 특히 강조했다. ‘리비도’라는 성욕 본능이 집중되는 시기를 5단계로 나누어서 심리성적 발달단계를 나누었는데, 여기서 말하는 성욕 본능이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성에 대한 욕망을 말하는 것이 아닌 신체로 느끼는 쾌감이나 즐거움을 말하는 것이다. 이 성욕 본능이 그 시기마다 과잉 충족되거나 과잉 부족 일 때 생기는 성격 현상을 프로이트는‘고착’이라고 명했는데, 고착현상에 따라 한 인간의 두드러진 성격이 형성된다고 보았다. 그러면 지금부터 심리성적 발달단계를 알아보자. 1단계- 구강기 (출생~18개월) 리비도가 입에 집중됨. 아기들은 태어나자마자 엄마 젖을 가까이하면 바로..

아동심리학자 2022.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