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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스팸 주먹밥' 만들기

아이들이 간단하게 뭐 먹을 거 없나...?라고 말할 때 만들어줘요. 준비물 스팸햄 작은 거(우리 집은 목우촌 햄이요) 계란 2, 밥 양념-참기름, 맛소금, 기름, 랩 1. 햄은 도톰하게 잘라요. 5등분 정도 했어요. 2.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열이 오르면 스팸을 넣고 노릇노릇 구워요. 3. 계란을 풀고 맛소금 약간 넣고 지단을 부쳐요. 지단은 작은 프라이팬을 이용해서 좀 도톰하게 부쳐요 4. 밥에 참기름 맛소금 깨소금을 넣고 비벼요. 5. 식혀 놓은 계란 지단을 햄 크기에 맞춰서 잘라요. 6. 햄 통에 랩을 깔고, 양념해 놓은 밥을 넣고 꾹꾹 눌러요. 7. 꺼낸 밥 위에 계란을 올리고, 또 햄을 올려요. 8. 그 위에 마요네즈와 돈가스 소스를 뿌려요. 9. 나이프를 이용해 4등분 해서 먹으면 한입 ..

<겨울 간식의 대왕 호떡> 드디어 우리 동네에 쫀득쫀득하고 달콤한 호떡 파는 부부가 납시었다.

겨울 간식의 대왕쯤 되는 호떡이 우리 동네에 떴다. 우리 동네는 마트와 재래시장이 인접한 곳이다. 아파트 밀집 지역이기에 재래시장을 가려면 쬐매 발품을 팔아야 한다. 재래시장엔 물론 없는 게 없으니까``` 간식거리인 붕어빵도 호떡도 어묵도 있지만... 작년에 친구와 추운 겨울 삼겹살에 소주 한잔을 마시고 들어오다가 횡단보도 앞에 서 있는 호떡 트럭을 보고 우연찮게 사 먹었던 그 호떡~~!! 술 먹은 후라 그런지 아님, 코로나에 길거리 음식을 오랜만에 접해서 그런지 기름에 듬뿍 튀기듯 만든 호떡이 엄청 맛이 좋았다. 그 후로 밤만 되면 호떡 트럭이 왔나? 중심상가에 시찰 나가는 게 저녁 일과였다. 어느 날은 여사장님 혼자 호떡을 만들었고 또 어느 날은 남 사장님이... 알고 보니 두 분은 부부 사장이었고,..

저녁 메뉴 < 순두부 찌게> 뜨끈하고 매콤한 순두부 찌게 끓여보세요!

요즘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니 뜨끈한 음식이 생각나죠! 오늘은 우리 가족 모두 좋아하는 순두부찌개를 끓이려고 합니다. 준비물(4인분) 순두부 2(국산콩을 선호해요) 돼지고기(찌게용) 김장 김치 양념- 양파, 대파, 마늘, 고춧가루, 들기름(또는 참기름+식용유), 액젓 약간, 미림, 후추약간,다시다, 소금 1. 들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고춧가루와, 마늘을 넣고 고추기름을 내요. 약불입니다. 2. 고춧가루 색깔이 좀 진하게 변하면 돼지고기와 썰어 놓은 김치를 넣고 볶아요. 이때 1차 간을 해요. 액젓 약간, 미림, 다시다를 넣고 돼지고기가 반쯤 익을 때까지 볶아준답니다. 중불이요~ 3. 돼지고기가 반쯤 익었다 싶으면, 물을 반 컵 정도 넣고 순두부를 넣어요. 4. 순두부를 듬성듬성 숟가락으로 자르고 물을 약간 ..

에이브러햄 매슬로우(Abraham Maslow)의 인본주의 심리학에 근거를 둔 인간 욕구 5단계.(1908~1970)

매슬로우는 미국인이지만, 러시아에서 이주해 온 유대인 집안의 장남이었다.어려서 부터 내성적이고 조용한 성격이었기에, 자연스럽게 친구와 어울리기 보단 도서관에서 파묻혀 살았다고 한다. 이후, 그는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했지만 맞지 않았고 위스콘신 대학원에서 심리학 공부를 하며 자신의 길을 걸었다고 한다. 인간의 행동과 성에 대한 연구로 우리가 알고 있는 손다이크, 아들러, 프롬 등을 만나 연구의 절정을 이루었다고 볼 수 있다. 매슬로우의 인간욕구 5단계 1.생리적 욕구 의식주 생활. 인간의 본능적 욕구.(식욕,성욕, 생리적욕구 등등) 2.안전.안정의 욕구 신체적, 감정적, 경제적 위험으로부터 보호 받고 싶은 욕구. 3.소속및 애정의 욕구 어떤 단체에 소속되어 소속감을 느끼고, 주위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음..

아동심리학자 2022.11.04

<어른동화> '겁쟁이 빌리'란 책은 겁이 많은 빌리를 통해서 안정된 마음을 가질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요.

제목 2- 과테말라의 걱정인형이라는 풍습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이야기랍니다. 빌리 친구의 표정을 보세요~! 어른들의 입장에서 보면 너무 귀엽다는 생각이 들 거예요. 하지만 걱정이라는 건 인간이 가진 불안 심리이기에 이 글을 통해 어른들도 걱정을 덜 할 방법을 시도해봤으면 좋겠단 생각에 이 동화를 올려봅니다. 아이들의 걱정은 원초적인 것이기에 어른들 입장에선 웃음이 나올 수 있겠지만... 허긴, 하느님이나 부처님의 입장에서 보면 어른들의 불안 또한 웃음이 나올수 밖에 없는 것일 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사람들이 불안해하는 90%의 일은 쓸데없는, 그러니까 오지 않을 걱정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그럼 지금부터 빌리의 걱정을 들어볼까요? 빌리는 걱정이 많은 아이였죠! 신발걱정, 모자 걱정,..

책 이야기 2022.11.03

<경기 의왕>백운호수 주변 카페 OUI Village (위빌리지) 잔디 마당에서 따뜻한 햇빛 속에 커피한잔이요~~

백운호수 주변으로 많은 카페들이 예쁜 모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간 곳은 위 빌리지라는 브런치 카페였다. 토요일 점심시간쯤이었지만 그렇게 복잡하진 않았다. 카페는 3층까지 되어 있고 잔디 마당에는 테이블과 다양한 의자들을 놓아두어서 편안한 의자를 선택해서 앉게끔 해 놓았다. 가을바람이 좋은 지금의 계절에 딱 맞는 자리를 골라 놓고... 영업시간 10:00~22:00 전화번호 031-426-0403 주소 경기 의왕시 백운로 403 주문을 하기 위해 1층으로 들어가니, 중앙은 베이커리로, 가장자리는 소품들로 꽉 차 있었다. 모자, 그릇, 컵, 인형 등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었는데, 가격이,,,! 생각보다 좀 비쌌다. 수제품들인가... 그냥 구경만 하는 걸로... 암튼, 우린 ..

<서평> 더 해빙 (The Having)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것에 집중을 한다면 누구나, 다~~ 부자가 될 수 있다.

더 해빙 (The Having) 해빙의 신호등은 내면의 목소리에서 나오는 가장 편안함이요, 가장 자연스러움이다.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것에 집중한다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 이서윤 대한민국 상위 0.01%가 찾는 행운의 여신이다. 사주와 관상에 능했던 할머니의 발견으로 일곱 살 때 운명학에 입문했다. 그녀에 대한 소문은 부자들의 귀한 비밀이었고, 이후 연세대 경영학과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필요한 공부를 했으며, 세계 각지의 운명학 대가들과 교류하며 내공의 깊이를 더했다. 홍주연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기자로 일했으며, 기자로 일하던 시절 이서윤을 만나 해빙을 배우고 실천 한 뒤 이 책을 함께 집필했다. 프롤로그 평생을 검소하게 살아오신 아버지의 죽음과 진정한 부자가 되라는 아버지의 유언으로 ..

책 이야기 2022.10.31

오늘 저녁은 배달 음식으로... 마라샹거, 꿔바로우, 볶음밥 등 중국 음식으로 배부르게 먹었어요. 대~ 만족까진 아니지만 나름 만족이요!

일요일 저녁, 너무 밥하기가 귀찮다. 가족들도 집밥을 거부하고, 나가기도 싫다고 하고... 에이~ ~!! 오늘은 편하게 배달음식으로 먹자. 배달의 민족에서 이것저것 뒤지다가 만장일치로 시키게 된 음식은 바로 마라샹거, 꿔바로우, 중국식 볶음밥이다. 마라샹거는 야채와 고기를 골라서 먹는 재미가 있다. 비록, 배달이지만 많은 야채중에서 숙주, 팽이버섯, 감자, 배추, 건두부, 유부, 푸주(두부말린거)를 대표선수로 뽑았고, 고기는 돼지고기와 양고기를 골랐다. 마라샹거는 마라탕 버전으로 국물 없이 야채와 고기를 마라탕 소스에 볶은 요리이다. 고기와 야채를 함께 먹는 맛이 조화롭고 건강에도 아주 좋다. 마라탕 소스는 호불호가 강한 편이라 향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NO~ 음식이죵~~~!!! 볶음밥은 계란 볶음밥으로..

<경기도 의왕> 청계산에 자리잡은 청계사에 가을이 내려앉았어요.

제목 2- 통일신라 때 창건되었다는 고찰 청계사를 다녀왔습니다. 청계사는 맘만 먹으면 갈 수 있는 사찰이라 자주 가는 편이다. 오늘도 날씨가 너무 화창하고 가을빛이 물든 청계사도 보고 싶고, 삼배도 드릴 겸 청계사로 go~~ 청계산에 위치한 청계사는 가는 길에 백운산이며 바라산 그리고 백운호수가 펼쳐져 있어서 경치가 아름답고 카페, 음식점 등 먹거리 볼거리가 풍부하다. 행사가 있으면 절 아래 주차장에 차를 놓고 가야 하지만, 행사가 없을 땐 절 바로 앞까지 차를 갖고 갈 수가 있다. 오늘은 오후에 떠난 길이라 해가 이미 서산으로 질 준비 중이기에 절 아래까지 차를 몰고 갔다. 도심 속 어디서나 아름다운 계절이 진행 중이지만, 산속 가을은 더욱 곱고 아름다움이 눈앞에서 뚝뚝 떨어지는 동화 속 주인공인냥 착..

일상 이야기 2022.10.29

<서평> 아버지의 해방일지 '아버지가 죽었다. 전봇대에 머리를 박고...'라는 조금은 괴기스러운 광고 문구가 나를 이 책에 빠지게 했다.

제목 2 - '아버지의 해방 일지'라는 제목을 보고, 얼마 전 인기리에 방영했던 드라마 '나의 해방 일지' 짝퉁쯤 되나 보다 라고 터부시 하다가, 광고에서 유시민이 추천하고 작가가 '정지아' 란 것이 눈에 들어온 순간 바로 온라인 서점에서 구입을 했다. 광고 첫마디가 '아버지가 죽었다. 전봇대에 머리를 박고...'란 성우의 자극적인 말이 좀 못마땅한 느낌!. 그런데 광고가 아닌 아버지의 해방 일지 첫 문장이 바로 그것이었다. 이 책은 아버지의 장례식을 치루면서 알게 되는 아버지의 인생 이야기를 외동딸의 입장에서 써 내려가는 소설이다. 우린 현대 역사를 잘 모른다. 한국사조차도 현대의 이념 싸움 즉 한국전쟁 전. 후에 대해서 잘 다루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에게 이념 하면 떠오르는 익숙한 단어는 '빨..

책 이야기 2022.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