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 57

<어른동화> '겁쟁이 빌리'란 책은 겁이 많은 빌리를 통해서 안정된 마음을 가질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요.

제목 2- 과테말라의 걱정인형이라는 풍습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이야기랍니다. 빌리 친구의 표정을 보세요~! 어른들의 입장에서 보면 너무 귀엽다는 생각이 들 거예요. 하지만 걱정이라는 건 인간이 가진 불안 심리이기에 이 글을 통해 어른들도 걱정을 덜 할 방법을 시도해봤으면 좋겠단 생각에 이 동화를 올려봅니다. 아이들의 걱정은 원초적인 것이기에 어른들 입장에선 웃음이 나올 수 있겠지만... 허긴, 하느님이나 부처님의 입장에서 보면 어른들의 불안 또한 웃음이 나올수 밖에 없는 것일 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사람들이 불안해하는 90%의 일은 쓸데없는, 그러니까 오지 않을 걱정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그럼 지금부터 빌리의 걱정을 들어볼까요? 빌리는 걱정이 많은 아이였죠! 신발걱정, 모자 걱정,..

책 이야기 2022.11.03

<서평> 더 해빙 (The Having)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것에 집중을 한다면 누구나, 다~~ 부자가 될 수 있다.

더 해빙 (The Having) 해빙의 신호등은 내면의 목소리에서 나오는 가장 편안함이요, 가장 자연스러움이다.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것에 집중한다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 이서윤 대한민국 상위 0.01%가 찾는 행운의 여신이다. 사주와 관상에 능했던 할머니의 발견으로 일곱 살 때 운명학에 입문했다. 그녀에 대한 소문은 부자들의 귀한 비밀이었고, 이후 연세대 경영학과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필요한 공부를 했으며, 세계 각지의 운명학 대가들과 교류하며 내공의 깊이를 더했다. 홍주연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기자로 일했으며, 기자로 일하던 시절 이서윤을 만나 해빙을 배우고 실천 한 뒤 이 책을 함께 집필했다. 프롤로그 평생을 검소하게 살아오신 아버지의 죽음과 진정한 부자가 되라는 아버지의 유언으로 ..

책 이야기 2022.10.31

<서평> 아버지의 해방일지 '아버지가 죽었다. 전봇대에 머리를 박고...'라는 조금은 괴기스러운 광고 문구가 나를 이 책에 빠지게 했다.

제목 2 - '아버지의 해방 일지'라는 제목을 보고, 얼마 전 인기리에 방영했던 드라마 '나의 해방 일지' 짝퉁쯤 되나 보다 라고 터부시 하다가, 광고에서 유시민이 추천하고 작가가 '정지아' 란 것이 눈에 들어온 순간 바로 온라인 서점에서 구입을 했다. 광고 첫마디가 '아버지가 죽었다. 전봇대에 머리를 박고...'란 성우의 자극적인 말이 좀 못마땅한 느낌!. 그런데 광고가 아닌 아버지의 해방 일지 첫 문장이 바로 그것이었다. 이 책은 아버지의 장례식을 치루면서 알게 되는 아버지의 인생 이야기를 외동딸의 입장에서 써 내려가는 소설이다. 우린 현대 역사를 잘 모른다. 한국사조차도 현대의 이념 싸움 즉 한국전쟁 전. 후에 대해서 잘 다루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에게 이념 하면 떠오르는 익숙한 단어는 '빨..

책 이야기 2022.10.28

<어른동화> 잎에는 왜 단풍이 들까요? 가을에 빠져 있는 지금... 잠깐!!단풍이 드는 원리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요?

어른들도 보는 동화- 잎에는 왜 단풍이 드는지... 알아보는 과학시간을 가져보자. 장진성 감수. 정유정 그림. 편집부 글. 출판사 다섯 수레 가을 들판에 나온 다람쥐는 궁금했어요. 초록색이던 잎이 왜 노랗고 빨갛게 물들어 갈까?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나도 단풍이 드는 과정을 잘 몰랐던 것 같다. 어릴 적 과학시간에 배운 것도 같은데... 그냥 외우고 시험에 쓰느라 정작 물어보면 왜 그런지는 어른이 된 어느 날 동화책을 보다가 지식을 얻었다는 게 나의 참담한 과학 지식이다. 단풍의 많은 색깔은 그 식물이 가진 원래의 고유한 색깔이라는 진실! 그러니까 변한 것이 아니라 원래의 색이 드러나는 것이라는 것. 봄부터 여름까지 잎은 초록색이었어요. 나뭇잎 속에는 초록색 엽록소가 들어 있어서 잎이 초록색으로 보여요...

책 이야기 2022.10.24

<서평> '책만 보는 바보' 이덕무는 정말 바보였을까? 조선 후기 실학자들의 집합체인 그의 벗들을 따라 가 보자.

책만 보는 바보에 나오는 실학자들의 시대적 배경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이덕무와 그의 벗들 이야기- 머리말지은이 안소영은 역사적 인물들에 대해서 알아보는 것을 좋아했고, 그 인물들의 뒷 이야기에 관심이 많아서 상상해 보고 그들의 이야기를 모티브 삼아 글로 만드는 것을 좋아했다. 그러던 중 조선 후기 이덕무가 1761년에 쓴 '간서치'전을 발견하고 그의 이야기를 쓰기로 했다.- 이야기 시작1792년 12월 20일서자의 신분으로 태어난 이덕무의 이야기... 젊은 시절 같은 처지의 벗들과 백탑 아래옛 동네에서의 생활상을 그린 자서전 같은 이야기...이십 여전 전의 이야기를 시작해 보자. 서자로 태어난 이덕무는 어릴 때부터 책 읽기를 좋아했다. 반상의 계급이 심했던 조선시대의 서자란 물려받을 ..

책 이야기 2022.10.19

< 어른들이 보는 동화> 은행나무의 이사 - 논픽션 동화

동화 는 우리를 지켜주는 나무의 고마움을 안다. 700살 할아버지 나무를 지킨 사람들 글 정연숙. 그림 윤봉선. 출판사 논장. 작가의 말 안동 용계리 길안초등학교 용계 분교에 사는 은행나무는 1966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1984년 임하댐을 만들기 위해 마을 전체가 이사를 가게 되었고 은행나무 또한 물에 잠길 위기에 처했다. 천연기념물인 용계 은행나무를 지키기 위한 마을 사람들의 피땀 흘린 노력은 작가의 마음을 감동시켰고, 동화로 만들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한 작업을 했다고 한다. 용계 은행나무를 처음 심은 건 누구일까요? 옛날 탁 씨 성을 가진 소녀가 살았는데, 물에 둥둥 떠내려오는 아기 은행나무를 발견하고 정성을 다해 심고 가꾸었다고 한다. 그 후 조선시대 때 훈련대장이었던 탁순창 장..

책 이야기 2022.10.13

<서평> 법정 스님의 봄. 여름. 가을. 겨울

법정 스님의 봄, 여름, 가을, 겨울 난 8월이 끝나가는 어정쩡한 계절이 되면 법정 스님의 글이 늘 그리워진다. 올해도 어김없이 오래전에 읽었던 법정 스님의 책들을 꺼내 보았다. 사실, '무소유'를 다시 읽어 보겠다는 생각에 이것저것 들춰 보다가 이 가을이 깊어가는 10월에도 스님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고 있다. 공개적으로 글쓰기를 처음 시작해 보는 나로서는 무엇으로 첫 테이프를 끊을지가 관건이었지만 계절이 가을인 만큼 스님의 많은 책 중에서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소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어디선가 본 듯한 내용이 실려있는데, 이 책은 그전에 출판했던 글들 중에서 계절과 자연에 대한 글을 다시 모아 류시화 님이 새롭게 엮은 책이다. 법정스님이 산속에서 생활하며 자연과 함께 ..

책 이야기 2022.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