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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로 가보는 「제주도 여행」가성비 good~~!

허니 제주 여행사의 3박 4일 제주도 여행. 실질적으론 2박 3일. 일요일 저녁 18:45분 아시아나 항공으로 갔다가 수요일 아침 9:40분 다시 아시아나로 돌아오는 코스. 남편이 홈쇼핑을 보다가 제주도 패키지를 해놨단다. "엥~! 제주도를 패키지로도 가나~~~!" 하며 패키지도 한번 가보자 하는 생각에 날짜를 잡았다. 그것이 이번 제주도 여행이다. 사실, 가파도가 코스에 있길래 제일 기대가 되었다. 항공 예약번호가 오면 비행기 좌석을 잡아놓고- 각자 출발해서 제주도 공항에서 가이드를 만난다- 함께 여행할 사람들을 만나 관광버스로 호텔 이동- 호텔은 제주인. 아주 깔끔하고 2인이 쓰기에 적당한 사이즈이며, 침대는 더블하나, 싱글 하나로 3인이 묵을 수 있는 조건이었다. 2인용 둥근 테이블도 있고, 기본적..

여행 이야기 2023.01.23

전국 삼대 짬뽕의 맛 「만인왕」천안 백석동

주소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한들1로 171 전화번호 041- 555- 3882 시간 11:00~19:50 (브레이크타임 15:00~16:30) 내가 먹어 본 짬뽕맛 집 중, 손에 꼽을 정도의 맛이다~~!! 천안에 일을 보러 갔다가 우연히 간판을 보고 들어 간 집이 짬뽕으로 유명하다는 이다. 전국 3대 짬뽕이라는 말에 끌려 들어갔더니만 손님이 거의 없어서 자유롭게 자리를 잡고 앉았다. 우린 짬뽕이 유명하다니, 황제 짬뽕과 짬뽕밥을 시켰다. 가게 안은 깔끔하니 아주 청결해 보였다. 일단, 기본반찬인 단무지와 양파 그리고 춘장이 나왔고, 특이하게 짬뽕과 공깃밥이 함께 나왔다. 물론, 여성들은 밥까지는 소화를 못할 양이라, 나는 처음부터 밥뚜껑을 닫고 짬뽕만 먹었다. 홍합과 오징어등 해물과 야채들이 푸짐하게 ..

<드라마> 「더 글로리」학교 폭력에 대한 메시지~~!!

김은숙 작가가 또다시 대박 사고를 치다. 송혜교의 미친 연기와 자신의 일기를 써 내려가듯 읽어 내려가는 독백은 소름이 끼칠 정도의 목소리 톤이다. 문동은(송해교역)의 온몸은 화상 자국과 가려움으로 덧칠해진 학교폭력의 피해자이다. 그녀는 가난한 미혼모의 아이일 뿐만 아니라 '엄마'라는 사람의 인격은 쓰레기였다. '담임'이라는 선생 또한 학교폭력 가해자인 부모의 배경 편에 서서 불쌍한 한 아이를 이중으로 가해하는 역할을 한다. 그녀는 학교를 떠나면서 자신을 제일 괴롭혔던 박연진에게 "이제부터 내 목표는 너야~"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떠난다. 이 드라마의 악역은 박연진(임지연역)이다. 상위 계층이라지만 엄마라는 사람은 돈이면 모든 것이 용서된다는 사람이었기에 자식 교육 또한 박연진의 성질머리에서 그대로 ..

영화, 드라마 2023.01.19

우리집 저녁 메뉴 「아롱사태 수육 전골」

처음 먹어보는 아롱사태 수육 전골. 준비물 아롱사태 고기 부추, 팽이버섯, 배춧잎, 대파, 청양고추, 사골국물 양념 간장, 고추 장아찌 간장, 고추냉이, 소금, 후추, 매실 오늘은 남편이 저녁을 준비한단다.ㅋ~~ 좋다. 이름도 생소한 아롱사태 수육전골. 압력 밥솥에 여러 가지 야채를 넣고 아롱사태를 푹 무르게 익혀놓은 것을 꺼내더니, 한 김 뺀 후에 냉장고 속에 넣어놓는다. 고기가 단단해질 때를 기다리며 다음 단계를 진행하는 거란다. 먼저 소스 만들기, 우리 집 간장 소스 베이스는 고추 장아찌의 간장이다. 고추장아찌 소스에 양조간장을 섞고, 매실과 청양고추 쫑쫑 그리고 고추냉이를 넣어 섞어 놓는다. 아롱사태를 삶은 육수에서 큼지막한 대파를 꺼내어 접시에 담아놓고, 육수에 기름기를 제거한 후 따로 따라놓는..

<서평> 도리스 메르틴의 「아비투스」상위 3%를 위한 책이 아니다.

아비투스는 세상을 사는 방식과 태도를 말한다. 습관보다 강한 아비투스의 힘에 대해서 알아보자. 작가는 도리스 메르틴이라는 독일인으로 언어와 문학을 전공했으며, 인간의 언어와 비언어적 태도를 성공과 결부시켜 기업이나, 컨설팅에서 강의를 해오며 20년째 명성을 얻고 있다고 한다. 아비투스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습관이라는 것보단 좀 더 타고난 성질과 배경에서 습득된 그 무언가를 말한다. 아비투스는 습관보단 좀 더 강한 힘을 갖고 있다. 에서 소개하는 점박이하이에나의 이야기는 태어나면서부터 암컷 중심의 서열이 존재함을 말하며 서열이 높을수록 성공 아비투스를 성취하는데 아주 유리하다는 것을 인지시킨다. 이처럼 인간 또한 조건이 다른 즉,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삶이 시작된다는 것을 인정하고 불공평한 현실을 토대로 고..

책 이야기 2023.01.14

우리 집 저녁 메뉴 <묵은 김치 닭볶음탕>

요즘은 추운 겨울철이라 그런지 자꾸 뜨끈한 찌개종류가 생각난다. 그래서 오늘은 닭 한 마리 사다가 닭볶음탕을 준비했다. 준비물 볶음탕용 닭, 묵은 김치, 대파, 양파 양념 고추장, 간장, 고춧가루, 후춧가루, 매실, 설탕, 미림, 다시다, 허브잎, 참기름, 마늘, 생강 닭, 허브잎을 냄비에 넣고 한번 끓인 후 물을 버리고 찬물에 닭을 깨끗이 씻는다. 닭을 한번 삶아서 버려야 잡내와 기름기를 뺄 수 있고, 삶은 닭은 찬물에 씻어야 묻어 있는 기름과 핏물이 깔끔이 제거되어 텁텁하지 않은 맛을 낼 수 있다. 냄비에 씻은 닭을 넣고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미림, 설탕, 후춧가루, 다시다, 참기름, 마늘, 생강을 넣고 버무린다. 이번 닭볶음탕은 감자를 넣지 않고 묵은지를 넣고 하기로 했다. 양념한 닭 위에 물..

<화성 동탄> 테라로사 카페,,, 동탄 호수점

주소 경기 화성시 동탄대로 181 B2 시간 10:00~22:00 전화번호 033-648-2760 주차비 1만원 이상 1시간 최대 5시간, 영화관람 3시간 동탄 호수점 테라로사에 다녀오다. 강릉, 속초에만 있는 줄 알았던 테라로사가 동탄에 있는 줄은 얼마 전이다. 토요일 오전 친구와 함께 테라로사가 있는 레이크 꼬모에 다녀왔다. 동탄 호수공원이 보이는 1층인데, 실질적으로 B2층이란다. 레이크 꼬모라는 건물 자체가 좀 복잡하게 이루어져 있어서 주차를 할 때는 꼭 주차 장소를 기억해야만 한다.(사진을 찍어 놓든가!) 우리도 처음 그 건물에 갔을 때 차를 찾느라 헤맸던 기억이...ㅋㅋ 테라로사 층의 반이 테라로사가 운영하는 듯하다. 테라로사 피자와 와인을 파는 곳, 원두를 파는 곳, 원두를 자루채 쌓아 놓은..

<드라마>「재벌 집 막내아들」2022년 하반기 대표작.

JTBC 금, 토, 일 드라마로 웹소설인 을 드라마화한 것이다. 송중기가 주연으로 나오는 재벌 집 막내아들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삼성가의 이야기라는 것을 눈치챘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기업 드라마는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이 드라마는 기업가들만의 냉혹하고 건조한 이야기가 아닌 상상의 날개를 한번 더 펴 보는 이야기라 재미있게 보았다. 윤현우(송중기역)는 자신이 몸 담고 있는 회사, 그것도 죽으라 하면 죽는 시늉까지 해야만 하는 비서진의 한 직원이었다. 윤현우는 어느 날 오너 일가의 비자금을 외국 은행에서 출금해오는 역할을 맡게 되는데, 사고는 여기에서부터 시작이 되며, 오너의 누군가로부터 윤현우는 죽음을 당하게 된다. 하지만,,, 총에 맞아 분명히 바닷속으로 내던져진 그였는데... 어찌 된 일인지 자..

영화, 드라마 2023.01.09

<수원 인계동> 가보정에 다녀오다. 수원의 대표 음식 왕갈비.

주소 수원 팔달구 장다리로 282 의성빌딩 시간 11:30~21:30(토, 일 11:00~ / 토~ 22:00) 전화번호 1600-3883 내 생일을 맞아 남편이 소갈비를 사 준다고 하길래 퇴근길에 가보정으로 go go~~~~ 수원 하면 대표적인 음식이 왕갈비이다. 지금, 수원에서 유명한 3대 왕갈비집은 신라갈비, 본수원갈비, 가보정이다. 원래는 본수원 갈비가 가장 유명했는데, 후발주자인 가보정이 밑반찬으로 히트를 치면서 지금의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 오늘 가 보니 중소기업벤처상인지,,, 암튼 상을 받았다고 플래카드를 걸어놓았다. 나도 아~주 예전엔 본수원 갈비만 가던 것을 지금은 가보정으로만 가게 되었다. 어느 때인가 신라갈비 고기가 부드럽고 고기의 질이 좋아졌단 소리가 있길래 몇 번 가긴 했는데 요즘..

<수원 화서동> 나모 카페에 다녀오다,,, 주택 카페

주소 수원시 팔달구 동말로 25번 길 78-1 나모카페 1층 시간 10:30~22:00 (토, 일 오픈 11:00) 전화번호 0507-1309-6393 화서동 숙지고등학교 근처에 있는 나모 카페에 다녀왔다. 주택들이 빽빽이 들어서 있는 동네에 주택 카페가 있는 이곳은 아주 예쁘고 단정하니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었다. 커피값도 저렴하고 물론 다른 음료값도 저렴해서 좋았다. 빵이나 쿠키종류 등이 막 진열되어 있는 건 아니었지만, 케이크 종류가 많이 메뉴판에 있었고 또 간단한 먹을거리도 파는 것 같았다. 그야말로 동네 카페이지만 이만큼의 분위기라면 아주 선호도가 높을 듯하다. 저녁이라 커피는 No~~ 감기 기운도 있고 해서 수제차가 있냐고 물으니, 자몽과 생강차가 그나마 수제차에 근접한다고...(ㅋㅋㅋ~ 티백이..